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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재단 지도부 대폭 개편, 트럼프 밈코인 솔라나 선택에 위기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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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1.20 (월)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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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재단 지도부 대폭 개편, 트럼프 밈코인 솔라나 선택에 위기감 고조 / 셔터스톡

이더리움(Ethereum)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스위스 소재 비영리 단체인 이더리움 재단의 지도부 구조를 대폭 개편하겠다고 밝혔으나, 재단의 핵심 사명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1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부테린은 X를 통해 이더리움 재단의 기술적 전문성 강화, 개발자 및 사용자와의 소통 개선, 신규 인재 영입을 통한 실행 능력과 속도 향상, 탈중앙화 및 프라이버시 중심 기술 활용 확대 등 지도부 교체의 목표를 제시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 재단이 적극적인 로비 활동을 해야 한다는 요구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재단의 공격적인 규제기관 로비가 "이더리움의 글로벌 중립 플랫폼 입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이는 재단이 하는 일이 아니며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비전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조직을 만들라고 제안했다.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이자 컨센시스(Consensys)의 창업자 겸 CEO인 조셉 루빈(Joseph Lubin)은 토요일 X에서 현 아야 미야구치(Aya Miyaguchi)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두 명의 후보를 제안했다. 그는 미야구치가 재단을 "건강한 궤도"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하면서도 "업계가 매우 다른 환경에 놓여 있어 매우 다른 이더리움 재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루빈은 머지(Merge,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합의 프로토콜 전환)를 감독한 전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 대니 라이언(Danny Ryan)과 이더리움 프랑스의 제롬 드 티쉐이(Jerome de Tychey) 회장을 공동 대표로 추천했다.

루빈은 "제롬과 대니가 파트너로 재단을 이끄는 것은 에너지, 재능, 창의적 사고, 마케팅 창의성, 추진력의 대대적인 주입이 될 것"이라며 "이는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최고의 다양한 능력과 신뢰성을 갖춘 블록체인 생태계로 세상에 나서는 데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 티쉐이는 재단 지도부에 대한 권고안에서 소통과 참여 개선, 단순하고 대담한 메시지로의 회귀를 촉구했다. 그는 "이더리움의 강점은 협력을 통해 적응하고 번성하는 능력에 있다"며 "함께 이더리움의 다음 장을 만들고 더욱 강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더리움 재단의 활동과 지도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이 금요일 밤 공식 밈코인을 이더리움이 아닌 솔라나에서 출시한 것이 소셜 미디어에서 새로운 비판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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