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리더스가 차세대 크립토 포털 프로젝트 '코인고스트'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31일 코인리더스는 "현재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코인 전문 포털은 어뷰징과 광고, 질 낮은 컨텐츠가 넘쳐나 시장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침체돼 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시장 트렌드를 리딩하기 위해 기존 암호화폐 포털과 차별화된 크립토 포털 코인고스트의 티저 페이지와 브랜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티저 페이지에는 '코인이 궁금하다면'이라는 문구와 함께 '서치벳(Search Bet)'이라는 검색창, 고유 캐릭터인 '코인고스트'의 존재가 나타나 있다. 유령 캐릭터는 코인고스트 프로토콜 개발 상황에 맞게 계속 진화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코인리더스는 코인고스트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글로벌 코인 SNS '바나나톡' 개발·운영사인 주홀딩스와 미디어·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바나나톡은 600만 중국 삐용의 코인 유저를 기반으로, 채팅창을 통해 주소 없이 코인 전송, 즉석 에어드랍, 코인 미디어, 콜드월렛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병화 코인리더스 대표는 "코인고스트는 기존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콘텐츠, 미디어 생태계의 구조적 문제점과 한계를 극복해 웹3.0에 충실한 암호화폐 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토큰을 접목한 유저 기반의 콘텐츠를 구축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여도에 따른 공평한 보상체계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고스트 2차 티저 페이지는 이달 초 공개된다. 이후 이달 말 정식 프로젝트 웹사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코인 블로그, △코인 지식검색, △코인 센티멘털 지수 등의 컨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1월에 코인고스트 디앱(DApp)이 구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