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블록웍스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전문기업 COSIMO 벤처스가 COSIMO 디지털로 사명을 변경하고 12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AI 생태계를 개발 중인 Hyperbolic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1200만 달러를 유치하며 총 2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COSIMO 디지털의 이번 투자 라운드는 전 브리지워터(Bridgewater) 임원 데스 맥킨타이어가 주도했으며, 자금은 전략적 파트너십 확장과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사명 변경과 함께 투자 펀드, 커스터디 서비스, 자문, 브로커-딜러 서비스, 웹3 및 블록체인 개발을 포함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하나의 통합 브랜드 아래에 통합했다.
매니징 파트너 키어런 하인스는 "지금이 모든 서비스를 통합하여 하나의 비전 아래에 통합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COSIMO의 롭 프라스카는 "우리의 포괄적인 디지털 자산 관리 접근법은 토큰화 및 블록체인 시장에서 리더로 자리 잡게 하며,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이 변혁적인 기술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AI 기반 생태계를 구축 중인 Hyperbolic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12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베리언트 펀드(Variant Fund)와 폴리체인 캐피털(Polychain Capital)이 주도했으며, 이로써 회사의 총 조달 금액은 2000만 달러에 달했다.
하이퍼볼릭 CEO 재스퍼 장은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이번 자금이 ‘AI 레인포레스트’ 구축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연구자와 개발자가 접근 가능하고 검증 가능하며 성장 가능한 인프라 위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생 생태계"라고 설명하며, "아이디어가 뿌리를 내리고 번성하며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비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자금은 Hyperbolic이 초기 단계에서 다소 "대담했던(scrappy)" 접근법에서 벗어나 더 명확한 방향과 자신감 있는 행보를 찾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SIMO 디지털과 Hyperbolic의 이번 자금 조달은 각각 디지털 자산과 인공지능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 강화와 새로운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두 기업 모두 빠르게 성장 중인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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