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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 달러 유지, 중앙은행 완화정책에 투자자 낙관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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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12.14 (토)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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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 완화 정책 속에서 투자 심리가 강화되며 1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피넥스(Bitfinex) 파생상품 책임자 재그 쿠너(Jag Kooner)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네 번째로 예금금리를 25bp 인하해 3%로 낮춘 것과 관련해,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 완화가 글로벌 유동성 조건을 개선하고 암호화폐 시장을 포함한 위험자산 시장으로 자금 유입을 촉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는 유로존의 경제 성장 둔화와 낮아지는 물가 상승률에 대응하기 위해 단행되었다. 쿠너는 최근 중국 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의 14년 만의 금리 인하와 ECB의 연이은 완화 조치를 주목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이러한 조치들이 위험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의 주요 은행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2025년 중국의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내년 중국의 주요 정책금리가 40bp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연간 금리 인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오는 12월 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CME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96% 이상의 확률로 연방준비제도의 25bp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쿠너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연말 특유의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결합되면서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산타 랠리(Santa Rally)'가 투자자들의 자금을 암호화폐로 유입시키며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의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쿠너는 최근 파생상품 시장에서 발생한 17억 달러(약 2조 2000억 원)의 청산 사태로 과도한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제거된 점도 주목했다. 그는 "과도한 포지션 청산이 시장에서 제거된 후, 앞으로 몇 주 동안 비트코인이 새로운 상승 국면에 진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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