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틱스 모바일 디파이 앱 출시…최대 25배 레버리지 거래 지원

암호화폐 앱 개발사 매스(Mass)가 신세틱스(Synthetix)의 레버리지 무기한선물 플랫폼을 통합한 모바일 탈중앙화금융(DeFi) 거래 앱을 출시했다고 신세틱스가 1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앱은 온체인 거래와 자기수탁을 중앙화거래소 앱의 디자인 기능과 결합해 최대 25배 레버리지의 무기한선물 거래를 제공한다. 무기한선물은 만기 없이 미래 시점에 자산을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파생상품이다.

신세틱스의 핵심 개발자 벤자민 셀러메이저(Benjamin Celermajer)는 "매스의 단순한 온보딩과 직관적인 모바일 앱이 암호화폐 전문가를 넘어 더 많은 모바일 사용자에게 신세틱스 제품을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틱스는 "DeFi 거래소는 사용자 자금을 보관하지 않지만 탈중앙화 구조로 인해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매스의 모바일 앱은 애플과 구글 로그인, 최초 거래 수수료 지원, 크로스체인 가스 탱크, SEPA와 ACH, 신용카드/직불카드를 통한 현금 입출금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매스는 이 앱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서 이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신세틱스는 10월 아비트럼(Arbitrum)의 v3 멀티컬래터럴 무기한선물 출시 등 제품 출시 일정을 맞추지 못하자 거버넌스 쇄신안에 대한 토큰 보유자 투표를 진행했고 압도적인 찬성을 얻었다.

오랜 SNX 투자자인 셀러메이저는 9월 25일 SR-2 제안에서 신세틱스의 거버넌스와 일상 운영을 "완전히 쇄신"하고 개선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후 신세틱스는 무기한선물 플랫폼 퀜타(Kwenta)와 레버리지 토큰 거래 플랫폼 TLX를 인수하는 등 운영 효율성과 제품 마케팅 범위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했다. 셀러메이저는 "이들은 고품질 제품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신세틱스의 새로운 방향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틱스는 파트너와의 계약 체결이 필요한 사업 활동 역량을 간소화하고 개선하기 위해 재단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10월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9월에는 크로스체인 유동성과 거래 수수료 수익을 토큰 스테이커와 온체인 거래 상품에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앱체인 스낵스체인(SNAXchain)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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