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Cathie Wood) CEO가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최대 38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100달러 투자 시 최소 166%에서 최대 3814%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2월 10만 달러를 돌파한 후 최근 며칠 동안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는 더 높은 가격대를 예상하며, 차기 백악관 행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드는 오랫동안 암호화폐 산업의 강세론자로 활동해왔으며, 2030년까지 비트코인이 380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초 2030년까지의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하락, 기본, 상승, 초강세 시나리오로 구분해 제시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 9만7106.64달러를 기준으로 100달러를 투자할 경우 0.00103 BTC를 매수할 수 있다. 우드의 가격 전망에 따른 수익률은 하락 시나리오인 25만8500달러일 경우 166.3% 상승한 266.26달러, 기본 시나리오인 68만2000달러일 경우 602.5% 상승한 702.46달러다.
상승 시나리오인 148만 달러 도달 시에는 1424.4% 상승한 1524.40달러, 초강세 시나리오인 380만 달러 도달 시에는 3814% 상승한 3914달러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우드는 특히 초강세 시나리오는 기업들이 자산의 5%를 비트코인에 배정할 경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격 전망이 실현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작은 투자금액으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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