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F1 컨스트럭터스 챔피언십 우승… OKX와의 협력 빛났다

맥라렌(McLaren) 포뮬러1 팀이 1998년 이후 처음으로 F1 컨스트럭터스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하며, 암호화폐 업계도 함께 승리를 축하했다. 2024 시즌 마지막 경기인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랜도 노리스(Lando Norris)가 우승을 차지하며 맥라렌은 26년 만에 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성과는 맥라렌의 주요 파트너로 활약한 암호화폐 거래소 OKX의 기여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OKX는 2022년부터 맥라렌의 파트너로 활동하며 차량 디자인과 주요 광고 캠페인을 통해 암호화폐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왔다.

OKX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하이더 라피크(Haider Rafique)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맥라렌과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피크는 "이 파트너십은 새로운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암호화폐 산업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라피크는 맥라렌과 OKX의 공통된 혁신 정신을 언급하며, "맥라렌의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협력을 통해, 오래된 기업이면서도 지속적으로 혁신하려는 우리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OKX가 3년 파트너십을 체결할 당시 맥라렌은 챔피언십 중위권 팀에 머물렀지만, 랜도 노리스를 비롯한 레이싱 인재들의 활약이 팀의 부활을 이끌었다. 노리스는 2024 시즌 동안 네 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OKX는 맥라렌과의 협력을 통해 Web3 세계에서 맥라렌의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유명 아티스트 크리스토프 도마라즈드(Krzysztof Domaradzk)가 디자인한 독점 NFT를 출시하며, 해당 디지털 컬렉션은 OKX의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맥라렌과 OKX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F1과 암호화폐 산업 간의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대중에게 암호화폐를 알리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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