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시장이 11월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크립토펑크(CryptoPunks)가 최저가 47% 상승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강세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크립토펑크의 최저가는 11월 25일 37.68 ETH(약 7만 달러)에 도달하며 올해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1월 초 기록했던 25.35 ETH 대비 47% 상승한 수치다.
11월 NFT 시장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크립토펑크의 상승세는 다른 주요 컬렉션보다 훨씬 강력했다. 같은 기간 지루한 유인원 요트 클럽(BAYC)은 7%, 밀레이디 메이커(Milady Maker)는 34%,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은 28% 상승했으나, 평균 상승률 34.5%를 기록한 경쟁 컬렉션들에 비해 크립토펑크는 월등한 성과를 보였다.
크립토펑크는 최초의 주요 NFT 프로젝트 중 하나로, NFT 문화와 역사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특히 오래된 NFT 시장 참여자와 대형 투자자들 사이에서 '블루칩' 자산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비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낙관론이 확산된 것도 NFT 시장 회복의 주요 동력이 되었다. 크립토펑크는 이러한 긍정적 분위기 속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유동성과 강력한 2차 시장 존재감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선호되는 대체 자산으로 부상했다.
11월 NFT 시장은 크립토펑크와 같은 고유 컬렉션이 주도하며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향후 NFT 시장의 지속적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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