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브리핑] 비트와이즈 CEO "암호화폐 시총 $3조 돌파...성장기 진입"

마이클 세일러 "워런 버핏 BTC 매수 설득 자신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 중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나스닥 티커: MSTR)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가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어 회장이 비트코인을 매수하도록 설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매년 현금 보유액은 320억 달러에 달하며, 현재 약 3,25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현금 보유 전략을 비효율 적이다. 세후 수익률은 3%에 불과할 것이며, 결과적으로 실질 수익률은 연간 12% 손실을 기록하는 셈이다. 이는 주주 가치를 떨어뜨리는 조치로, 그들은 월 평균 30억 달러의 자본을 파괴하는 셈이다. 만약 내가 버핏과 조용한 환경에서 한 시간만 대화할 수 있다면, 버핏과 버크셔 해서웨이가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도록 설득할 수 있다. 버핏의 안짝인 찰리 멍거가 살아있었다면 이같은 아이디어를 좋아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아니라도 1,00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연간 100억 달러의 주주 가치를 소각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라도 기꺼이 찾아가 설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스 기반 밈코인 브렛, 공식 X 계정 해킹 정황
복수의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따르면, 베이스(Base) 기반 밈코인 브렛(BRETT)의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의 해킹 정황이 포착됐다. 브렛 공식 X 계정은 약 10분 전 "BRETT이 솔라나(SOL) 체인에 공식 진출했다"며 특정 스마트 컨트랙트 주소를 게시했다. 이어지는 스레드에서 브렛 측은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 상의 링크를 공유했다. 이와 관련 X 댓글 등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브렛 계정은 해킹에 노출됐을 수 있다. 포스팅에 게시된 스마트 컨트랙트와 상호작용을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폭스비즈니스 기자 "리플, 시총 3위 등극했지만 규제 불확실성 여전"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방금 리플(XRP)이 테더(USDT)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등극했다. 과거 XRP는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일 때도있었다. 그러나 2018년 6월 BTC와 ETH를 비증권으로 간주한 윌리엄 힌먼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기업금융국장 연설 이후 XRP는 시총 2위 자리를 이더리움에 내줬다. 디스커버리(증거개시)를 통한 입수한 ‘힌먼 이메일’에 따르면, 당시 SEC 내부 관계자들은 해당 내용이 다른 암호화폐들의 규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이는 SEC 내부에서도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6년이 지난 지금도 규제 상태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리플, 시총 3위 등극...테더 추월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리플(XRP)이 단기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3위로 올라섰다. 테더(USDT) 시총을 추월했다. 현재 XRP 시총은 약 1,375.5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XRP는 28.49% 오른 2.4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크레딧코인, 보유자에 스페이스코인 에어드롭 예고
블록체인 기반 신용 기록 프로젝트 크레딧코인(CTC)이 공식 X를 통해 보유자에 스페이스코인(Spacecoin) 에어드롭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드롭 이후에는 CTC 보유자를 위한 런치패드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이스코인은 크레딧코인 생태계 첫 번째 댑(dApp)으로, 저궤도 나노위성 군집 (LEO)에 배치된 노드 네트워크를 통해 개도국 등에 탈중앙화 된 5G 인터넷 인프라 제공을 목표로 하는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dePIN) 프로젝트다.

'해킹 피해' 日 암호화폐 거래소 DMM비트코인, 운영 중단
니혼게이자이(닛케이)에 따르면 지난 5월 3.05억 달러 규모 해킹 피해를 입은 일본 DMM그룹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DMM비트코인이 운영을 중단한다. DMM비트코인에 보관돼 있는 고객 자산은 내년 3월 SBI그룹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 SBIVC트레이드로 이전된다.

포필러스 “토큰화 RWA 내러티브 급부상…온도 파이낸스 수혜”
글로벌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포필러스가 "토큰화를 재정의하여 RWA 시장을 선도하는 온도 파이낸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토큰화된 미국채 상품을 주력으로하여 RWA 섹터를 이끌고 있는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는 어떻게 자신들의 프로덕트들을 통해 오프체인과 온체인을 연결하고, 나아가 해당 자산들이 활용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지에 대해 알아본다. 포필러스는 온도 파이낸스가 그동안의 일관된 비전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금융 기관들과 협력하여 관할권 장벽들을 하나씩 허물고 이를 뒷받침할 기술 파트너십을 발전시켜나간다면, 앞으로 모든 종류의 공공 증권들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하는 비전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분야의 토큰화된 RWA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분석 "SOL, 이번 사이클서 ETH과 격차 크게 좁힐듯"
리얼비전 암호화폐 마켓 애널리스트 제이미 쿠츠(Jamie Coutts)가 X를 통해 "이더리움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비트코인과 솔라나와 비교해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솔라나는 다양한 측면에서 이더리움을 앞서고 있다. 솔라나가 이번 사이클에서 이더리움과 격차를 좁힐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비트와이즈 CEO "암호화폐 시총 $3조 돌파...성장기 진입"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최고경영자(CEO) 헌터 호슬리(Hunter Horsley)가 X를 통해 “약세장에서는 시장 전체 파이(규모)가 축소되기 때문에, 누군가의 이익은 곧 다른사람의 손실로 이어진다는 제로섬 사고가 지배적이다. 11월 말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기록해 지난 2021년 11월 시가총액을 넘어섰다. 시장이 다시 파이가 커지는 강세장(성장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마라홀딩스, 11월 820 BTC 채굴...1월 이후 최대
암호화폐 채굴 전문 미디어 더마이너맥(TheMinerMag)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채굴기업 마라홀딩스(구 마라톤디지털, MARA)가 지난 11월 총 820 BTC를 채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1,084 BTC) 이후 최대 채굴량이다. 블록 생산으로 793.7 BTC, 트랜잭션 수수료로 26.7 BTC 수익이 발생했다. 마라홀딩스는 지난 10월 31일 기준 27,562 BTC를 보유 중이라고 앞서 밝혔으며, 지난달 23일과 27일 각각 5,771 BTC·703 BTC를 매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 76...전일比 1포인트↑
가상자산 종합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가 한국시간 9시 30분 기준 76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스테이블·랩트 코인 제외)과 비트코인 간 가격 등락률을 비교해 책정된다. 상위 100개 코인 중 75%의 상승률이 지난 90일 동안 비트코인 상승률보다 높으면 알트코인 시즌, 반대의 경우 비트코인 시즌으로 판단한다. 100에 가까울수록 알트코인 시즌으로 본다.

외신 "밈코인 다음 트렌드 'ICO 부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 선임 기자 요기타 카트리(Yogita Khatri)가 '더 펀딩' 뉴스레터를 통해 "이번 암호화폐 사이클에서 밈코인 열풍 다음 트렌드는 'ICO(가상자산공개, 코인 판매를 통한 자금 조달)의 부활'"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난 2017년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붐이 일었을 때, ICO는 수많은 신생 기업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모금하고 블록체인 성장을 주도했다. 이어지는 2018년 암호화폐 폭락장이 연출되고 충분한 규제가 뒷받침되지 않아 ICO를 통한 자금 조달 모델은 빛을 잃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사임 등 규제 환경은 암호화폐 친화적으로 변화될 수 있으며, 이는 ICO 부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낸스 임원 출신 노매드캐피털 파트너 에릭 장(Erick Zhang)은 "최근 신생 프로젝트들의 토큰 에어드롭 모델이 연달아 실패하며 ICO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에어드롭은 사용자 유지율이 낮고, 토큰 출시(TGE) 이후 매도 압력이 심해 프로젝트 가치 제고에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캐시 우드 "美 트럼프 행정부 주도 암호화폐 규제 완화 환영"
블룸버그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사 겸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CEO) '돈 나무 언니' 캐시 우드(Cathie Wood)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특히 기술,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가 느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은 글로벌 암호화폐 산업의 주도권을 거의 잃을 뻔 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너무 많은 규제로 산업 발전을 저해해왔다. 과거 '인터넷' 산업처럼 미국은 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 분야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암호화폐와 AI를 중심으로 한 규제 시스템의 변화는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저자 "BTC, $10만 돌파 좌절 시 $6만까지 하락 가능"
베스트셀러 경제 서적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못 미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BTC가 6만 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BTC가 6만 달러까지 후퇴해도 나는 매도하지 않을 것이며, 추가 매수로 대응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BTC가 2025년 개당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계에서 BTC의 개당 가격은 중요하지 않으며, 얼마나 많은 BTC를 갖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 "이번 암호화폐 상승장, 테더 통한 달러 유입이 주도"
암호화폐 뉴스레터 웨일와이어 소속 애널리스트 제이콥 킹(Jacob King)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암호화폐 상승장은 엄밀히 말하면 ETF나 기관 투자자들의 진정한 수요에 의해 주도된 것이 아니다. 80%는 테더(USDT)를 통한 달러 유입, 나머지 20%는 투자자들의 포모(FOMO, 시장에서 혼자만 뒤처지는 것 같은 공포감)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테더는 미국 법무부(DOJ, 검찰)과의 소송과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시행되기 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시켜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거품을 만들어 가장 터무니없는 쓰레기코인들도 엄청난 급등을 보이고 있다. 역사적으로 시장 거품이 만든 고점 뒤에는 잔인한 폭락과 다년간의 긴 약세장이 뒤따랐다. 실제 암호화폐 시장 가치는 현재 가치의 5%에도 미치지 못할 수 있다. 지금 사상 최고점에서 매수를 선택하는 것은 상당한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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