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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닷펀 주간 수익, 라이브 스트림 논란 후 6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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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12.02 (월)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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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닷펀 주간 수익, 라이브 스트림 논란 후 66% 감소 / 셔터스톡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olana 기반 밈코인 생성 플랫폼 Pump.fun의 주간 수익이 11월 마지막 주 3383만 달러에서 1131만 달러로 66% 급감했다. 이는 라이브 스트림 기능에서 발생한 유해 콘텐츠 논란에 따라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한 이후 발생한 변화이다.

Pump.fun은 11월 초부터 수익 증가세를 이어가며 11월 18일부터 24일 사이 전주 대비 60%, 월 초 대비 400%의 수익 증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수익이 급감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11월 25일, 푸지 펭귄(Pudgy Penguins)의 안전 관리자 보(Beau)는 Pump.fun 라이브 스트림 중 한 사용자가 특정 시가총액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자살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Pump.fun 측에 스트림 중단과 해당 사용자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이 외에도 폭력적인 행동을 암시하거나 위협적인 발언을 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었다. 한 사용자는 강아지를 학대하겠다고 위협했고, 다른 사용자는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폭력적인 행동을 암시했다는 보고가 나왔다.

Pump.fun은 즉각적인 대응으로 11월 25일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라이브 스트림 기능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라이브 스트림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우려를 야기했다"며, 적절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기 전까지 스트림 기능을 재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앤 아날로그 파트너스의 파트너 유리 브리소브는 이번 Pump.fun 논란이 "형사 조사 및 민사 소송의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트레이딩 전략(Trading Strategy) 공동 창업자인 미코 오타마는 "Pump.fun이 빠르게 법 집행기관에 의해 폐쇄될 가능성"이나, "규제 당국이 상황을 이해한 이후 몇 년 후에 폐쇄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Pump.fun의 이번 사태는 밈코인 플랫폼의 책임과 규제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불거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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