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기반 밈코인 플랫폼 펌프닷펀(Pump.fun)이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불법·유해 콘텐츠가 급증하자 해당 기능을 무기한 중단했다.
2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펌프닷펀은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관리 시스템이 늘어난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서비스를 재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펌프닷펀은 올해 초 사용자들이 자신의 밈코인을 홍보할 수 있도록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도입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이 아동학대, 수간, 자살 협박 등 악의적인 콘텐츠를 송출하며 토큰 가치를 끌어올리려 했다.
플랫폼 운영진은 향후 사이트 이용 규정을 공개하고 콘텐츠 관리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모든 사용자가 규정과 결과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 발행 플랫폼인 펌프닷펀은 사용자들이 손쉽게 자체 토큰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블록의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펌프닷펀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531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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