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8일 16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57% 상승한 7만5896달러(약 1억50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92% 오른 2908.55달러(약 40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솔라나 6.56%▲ BNB 0.83%▲ XRP 0.39%▼ 도지코인 5.67%▲ 카르다노 18.65%▲ 트론 0.37%▼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4304억 달러(3364조원)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 애널리스트를 인용, BTC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내다봤다.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총괄 알렉스 쏜(Alex Thorn)은 "시장은 펀더멘털 측면에서 볼 때 아직 과열 상태가 아니다. BTC 선물 미결제약정(OI)이 소폭 증가하며 연중 최대를 경신했지만, 펀딩 비율에는 거의 변동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BTC는 향후 12~18개월 동안 이전에 달성했던 사상 최고가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난센(Nansen)의 수석 애널리스트 오렐리 바데어(Aurelie Barthere)도 "BTC가 거래량이 많은 상황에서 사상 최고가를 돌파한 것은 미 대선 이후에도 긍정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69.87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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