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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형 컴퓨팅 돌파로 화성에서의 블록체인 가능성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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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10.26 (토)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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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형 컴퓨팅 돌파로 화성에서의 블록체인 가능성 열려 / 셔터스톡

화성에서의 첫 블록체인 기반 거래가 2026년쯤 이루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신경형 컴퓨팅 연구의 성과가 화성에서의 실시간 거래 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화성에는 현재 금융 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가 전혀 없다. 이는 화성에서 비트코인(BTC)으로 피자를 주문하거나 지구의 NFT 거래자들과 디지털 자산을 교환하려는 미래의 개척자들에게 큰 도전 과제로 작용할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는 최근 신경형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 연구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기존의 우주 통신은 복잡하고 에너지 소모가 크며, 지구와 화성 간 통신은 최적의 상황에서도 22분가량의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화성의 개척자들이 화성에 도착하면 통신은 더 큰 지연과 데이터 손상, 신호 간섭 문제를 겪게 된다. 이런 환경에서는 신경형 컴퓨터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다.

신경형 컴퓨터는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식하고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컴퓨터는 네트워크 상의 원격 컴퓨팅이 어려운 상황에서, 장치 자체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최근 한국 연구팀은 이런 신경형 칩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화성에서의 엣지 컴퓨팅을 통한 실시간 거래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초가 될 수 있다.

지구에서 블록체인 거래는 일반적으로 여러 노드들이 동시에 작동하며 분산 처리 구조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화성에서는 지구의 전력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지구와 같은 방식의 채굴이나 블록체인 트랜잭션 처리가 쉽지 않다. 신경형 컴퓨터 칩이 화성에서도 블록체인 시스템의 자율적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면, 지구 기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화성으로 가져갈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다.

물론, 신경형 컴퓨터가 통신 지연 시간을 해결해주는 것은 아니다. 화성 개척자들은 지구와의 통신을 위해 최대 44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신경형 컴퓨터는 복수의 트랜잭션을 묶어서 전송하는 방식을 통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간당 1:1 속도로 지구와 화성의 암호화폐 시장 가격과 거래 내역을 맞추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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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nce1109

2024.10.26 16: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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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yclim

2024.10.26 16: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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