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4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데이터 집계 플랫폼 '코인글래스'는 X(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이 처음 400억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4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2.35% 증가한 406억8000만 달러(59만1750BTC)를 기록 중이다.
미결제약정 기준 1위 거래소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다. 124억 달러(18만750BTC)의 미결제약정을 보유하며 시장 30.49%를 차지하고 있다.
2위 바이낸스(83억9000만 달러·12만2020BTC)는 20.62%, 3위 바이비트(60억600만 달러·8만8170BTC)는 14.88% 비중을 점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시장에 발행된 파생상품(선물, 옵션 등) 계약의 총 수이다. 특정 시점에 파생상품에 투자된 금액을 측정한다.
미결제약정 증가는 시장에 대한 투자 관심 증가, 새로운 자금 유입 등 강세 신호가 될수 있지만, 급격한 가격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투자자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오전 비트코인은 6만940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일보 후퇴했다. 현재 6만8573달러에 거래되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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