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10월 3일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은 대규모 매수를 통해 하락장에서 매수를 진행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밑돌며 거래소에서 대규모 매수가 발생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맞물려 있으며, 투자자들은 5만6천 달러까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 달러 지지선 아래로 하락하며 거래소에서 2022년 이후 최대 규모의 매수가 이루어졌다. 이 가격 하락은 중동의 지정학적 상황과 관련된 불확실성 속에서 발생했으며, 거래소 유저들은 이 하락장을 매수 기회로 삼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토니 기네아(Toni Ghinea)는 비트코인이 5만6천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10월의 강세 전망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인기 트레이더 크립누에보(CrypNuevo)는 6만 달러 지지선이 심리적 수준이라며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가격이 잠시 동안 5만9천 달러에 도달하면 소매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현재의 가격 하락이 2022년 약세장에서 본 것과 유사한 대규모 거래소 출금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이는 30일, 50일, 100일 이동 평균에서 모두 확인되는 현상으로,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 전략을 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QCP 캐피탈(QCP Capital)은 비트코인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10월의 전형적인 강세장, 즉 '업토버(Uptober)' 랠리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QCP는 "미국 노동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위험 자산과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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