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아베(Aave) 투자 펀드 출시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아베(Aave)의 거버넌스 토큰 AAVE에 투자하는 새로운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자격을 갖춘 투자자들에게 AAVE 토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그레이스케일의 단일 자산 암호화폐 투자 상품군에 추가되었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아베(Aave) 거버넌스 토큰 AAVE에 투자하는 펀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는 자격을 갖춘 투자자들에게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아베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아베의 거버넌스 토큰 AAVE에 투자하는 '그레이스케일 아베 트러스트'를 발표했다. 이 펀드는 그레이스케일의 단일 자산 암호화폐 투자 상품군에 속하며, 아베 토큰을 통해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지원한다. 그레이스케일은 "아베는 스마트 계약을 통해 투명하고 탈중앙화된 대출 및 차입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아베는 DeFi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출 프로토콜로, 현재 약 120억 달러의 총 예치 자산(TVL)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7월, 아베 토큰 보유자들은 수익의 일부를 AAVE 스테이커에게 분배하는 새로운 토크노믹스 업그레이드를 승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AAVE 토큰은 지난 12개월 동안 110% 이상 상승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관련 펀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23년 10월 기준 약 21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아베 트러스트는 AAVE 토큰에만 투자하는 펀드로, 그레이스케일의 디지털 자산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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