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가 새로운 '하이퍼스케이프(Hyperscape)'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사진을 결합해 3D 환경을 만드는 방식으로, 현실 세계를 실시간으로 렌더링하여 원격 존재감과 재택근무의 개념을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메타는 실험적인 '하이퍼스케이프' 기술을 통해 Web3와 현실을 연결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실제 환경을 스캔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디지털 환경으로 변환할 수 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하이퍼스케이프'라는 새로운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사진을 실시간 3D 환경으로 렌더링해, 원격으로도 마치 현실 세계에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메타의 퀘스트 3(Quest 3) VR 헤드셋을 사용해 하이퍼스케이프를 체험한 한 전문가에 따르면, 이 경험은 "스타트렉 홀로덱"과 비슷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 기술은 아직 실험 단계에 있지만, 미래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한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메타버스 내에서 탐색 가능한 디지털 환경으로 변환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가상현실에서 회의를 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을 실시간으로 보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원격 존재감을 제공할 수 있다.
나아가, 하이퍼스케이프는 분산형 기술과 결합되어 지리적으로 떨어진 사람들이 실시간으로 현실을 검증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메타버스 환경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이는 기존의 사전 녹화된 영상이나 고정된 관점의 영상보다 훨씬 몰입감 있고 사회적인 연결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메타는 여전히 메타버스에 대해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이 기술이 Web3와 현실을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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