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9월 29일 주간 및 월간 마감을 앞두고 6만5천 달러의 주요 지지선을 유지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텔레그래프 마켓프로와 트레이딩뷰의 데이터는 한 유명 트레이더가 "주말의 일반적인 가격 움직임"이라고 표현한 BTC/USD 쌍의 동향을 보여줬다.
이틀 전 6만6,500달러의 2개월 신고가를 기록한 비트코인은 9월 마감까지 24시간 남짓 남은 상황에서 안정세를 보였다.
트레이더 다안 크립토는 X(구 트위터)에서 "지금까지 가격은 금요일 종가 대비 1% 이상 위아래로 벗어나지 않았다"며 "오늘 후반과 선물 시장이 다시 열리는 밤에 변동성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11% 상승했으며, 이는 2024년을 기록상 가장 성공적인 9월로 만들 수 있는 수준이다.
다안 크립토는 "월간 캔들이 이렇게 마감할 수 있다면, 이는 1년 만에 처음 보는 상승 포괄 캔들이며 2024년에 본 것 중 가장 강세인 캔들"이라며 "이제 중요한 것은 강세 세력이 모멘텀을 유지하고 4분기에 실제로 후속 상승을 볼 수 있느냐"라고 덧붙였다.
인기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렉트 캐피탈은 "월간 타임프레임에서 이번 달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지난 2개월간의 하락세를 포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중동에 집중된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미 달러 강세는 약화됐다.
9월 27일 미 달러 지수(DXY)는 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심리적으로 중요한 100 수준에 거의 도달했다.
투자자이자 분석가인 타이탄 오브 크립토는 주말 X에서 "월간 타임프레임에서 달러 지수의 다년간 지지선 주요 돌파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 알다시피 달러 지수와 비트코인 같은 위험 자산은 반비례 관계에 있다. 암호화폐가 곧 날아오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듯이, 지난주 타이탄 오브 크립토는 8만5천 달러를 비트코인의 "중간" 가격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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