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PEPE)가 일주일 동안 31% 이상 급등하며 밈코인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거래량도 3배 이상 증가해, 페페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밈코인이 되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 밈코인인 페페(PEPE)는 지난 일주일 동안 31% 상승하며 8월 3일 이후 최고치인 0.00001076달러에 도달했다. 페페는 9월 6일의 저점 대비 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역시 급격히 증가하며, 9월 27일 기준 페페의 현물 거래량은 13억 달러를 넘어서며 24시간 동안 35%, 지난 7일 동안 316% 증가했다.
페페의 시가총액은 400만 달러를 회복하며 세계 3위 밈코인 자리를 유지했다. 같은 날 페페는 도지코인(DOGE)을 7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 차이로 앞지르며 가장 많이 거래된 밈코인이 되었다.
페페의 급등은 9월 27일 밈코인 전반의 강세와 맞물려 있으며, 주요 밈코인들이 일주일 동안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20.7%, 시바이누(SHIB)는 50% 상승했다. 또한 솔라나 기반의 도그위프햇(WIF)은 31%, 베이스의 브렛(BRETT)은 28% 상승했다.
밈코인 시장의 총 가치는 53억7000만 달러로, 지난 주에만 34.5% 증가했다. 24시간 동안 밈코인 거래량은 8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다시 밈코인과 같은 고위험 자산을 선호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감정 분석 플랫폼 Alternative의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의 감정이 '공포'에서 '탐욕'으로 전환되었으며, 공포·탐욕 지수는 61로 상승했다.
페페는 9월 20일 하락 채널을 돌파한 후 강세를 보였으며, 50일, 100일, 200일 지수 이동 평균선(EMA)을 모두 지지선으로 전환했다. 분석가 Cryptojack은 9월 27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페페가 하락 채널을 돌파했다.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단기적으로는 0.00001260달러의 주요 저항선을 향한 반등이 예상된다.
그러나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상대 강도 지수(RSI)가 73에 위치해 있어, 단기적으로는 이익 실현 매물에 따른 조정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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