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자산을 FTX와 같은 비(非)자격 수탁 기관에 보관한 혐의로 갈루아 캐피탈을 기소했으며, 회사는 22만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3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SEC는 갈루아 캐피탈이 자산을 자격 있는 수탁 기관이 아닌 FTX와 같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보관했다고 주장했다. FTX 붕괴로 2022년 11월 갈루아 펀드의 자산 절반이 손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FTX의 붕괴는 고객 자산 80억 달러 손실로 이어졌으며, 관련 기업들의 파산 사태를 촉발했다.
SEC는 또한 갈루아가 일부 투자자들에게 상환 요청 시 5일 전 통보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다른 투자자들에게는 짧은 기간 내에 상환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갈루아는 혐의를 인정하거나 부인하지 않고 벌금에 합의했으며, 추가적인 투자 자문 위반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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