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이 지난주 10% 이상 감소했으나, 여전히 이더리움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를 인용해 솔라나 기반 DEX 거래량이 지난주 10% 이상 감소했다고 전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이더리움(Ethereum), 베이스(Base), 수이(Sui) 블록체인의 거래량은 각각 12%, 11%, 77% 증가했다.
지난주 네트워크별 거래량을 달러 기준으로 보면 이더리움이 165억 달러로 선두를 차지했다. 솔라나 DEX 활동은 110억 달러로 2위를 기록했고, 베이스의 DEX 거래량은 54억 달러였다.
총 예치 자산(TVL) 면에서는 이더리움이 64억 4000만 달러로 솔라나의 17억 4000만 달러보다 여전히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솔라나 기반 DEX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타 마켓(Zeta Markets)의 창립자 트리스탄 프리자(Tristan Frizza)는 솔라나가 DEX 시장의 거의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리자는 코인쉐어스(CoinShares) 데이터를 인용해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솔라나에 대한 투자 배분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기관 투자 증가가 솔라나 생태계에 자금 유입을 가져와 혁신과 수요를 모두 견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자는 "하지만 솔라나에서 기관의 탈중앙화 금융(DeFi) 채택 속도는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규제 발전에 달려있다"고 더 블록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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