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조사 후, 암호화폐 친화적인 커스토머 뱅크(Customers Bank)가 자금세탁방지(AML) 준수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본문 첫 문단: 8월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말번에 본사를 둔 고객스 뱅크와 모회사인 커스토머 뱅크코프(Customers Bancorp)가 연준의 집행 조치에 따라 향후 두 달 동안 자금세탁방지(AML) 및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문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최근 검사 결과, 커스토머 뱅크의 관리 및 AML 관행에서 결함이 발견되었으며, 은행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과의 합의에 따르면, 커스토머 뱅크는 향후 60일 이내에 은행 관행 개선을 위한 일련의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커스토머 뱅크코프의 이사들은 자금세탁방지법(BSA) 준수와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 규정 강화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은행은 수정된 BSA/AML 준수 프로그램, 고객 실사 프로그램, 의심스러운 활동 보고 프로그램 및 OFAC 준수 프로그램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커스토머 뱅크는 2023년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거래 모니터링 활동을 검토하기 위해 거래 검토 컨설턴트를 고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은행이 의심스러운 활동을 적절히 식별하고 보고했는지 평가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미국 은행업계는 실버게이트(Silvergate), 시그니처(Signature),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 등 여러 암호화폐 친화적 기관이 붕괴되는 위기를 겪었지만, 고객스 뱅크는 건재했으며 암호화폐 고객들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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