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Fed 의장 "9월 초 CBDC 보고서 발표... 스테이블코인 규제 필요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021년 7월 14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2021년 9월 초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관련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CBDC에 대한 공개적인 의견 수렴이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고서에는 CBDC의 잠재적 이점과 리스크 등이 포함될 것이며 디지털화폐가 직면한 리스크는 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시스템 측면에 다양한 강점과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관련 적절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지코인 창시자 "암호화폐, 부유층 카르텔에 의해 통제"]
도지코인(시가총액 8위) 창시자 잭슨 팔머(Jackson Palmer)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이 부유한 누군가의 강력한 카르텔에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상위층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것"이라며 "암호화폐는 기존 중앙집중식 금융 시스템에 연계된 다수의 기관을 통합하도록 변화됐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업비트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두고 있지만, 실질적인 운영은 한국 본사가 하는 게 아닌지 확인 중이라고 밝혀졌다. 경찰 등 사정당국이 업비트에 대해 외국환거래법 위반 여부 수사에 돌입할 걸로 파악됐다고 2021년 7월 14일 JTBC가 보도했다. 경찰 등은 이런 해외 법인을 통하면 금융당국의 감시를 피해 이른바 '환치기'를 할 수 있단 점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업비트가 이벤트용으로 업체에게 코인 2억 여원 어치를 받은 뒤 기존 보유 코인으로 경품을 진행하고 해당 코인은 다른 전자지갑으로 옮겨 놓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검토 중인 걸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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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코인스케줄, ICO 발행사 대상 부당이득 챙겨" 20만 달러 벌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021년 7월 14일(현지시간) 영국 ICO 평가 홈페이지 코인스케줄(CoinSchedule)에 부당이득을 이유로 20만 달러 규모의 추징금 및 벌금을 부과했다. SEC는 코인스케줄이 발행사로부터 ICO 관련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대가로 부당이득을 취해왔다고 밝히며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증권법 제 17(b)조의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유명 맥주 버드와이저를 생산하는 앤하이저부시 인베브(AB InBev)가 NFT(대체불가토큰) 분야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리처드 오피(Richard Oppy) 글로벌 브랜드 부사장이 말했다. 그는 버드와이저 브랜드가 인터넷 기업가 게리 베이너척(Gary Vaynerchuk)이 운영하는 새로운 NFT 미디어 샵에 투자할 예정이며, 버드와이저가 이 샵의 첫 번째 고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록 CEO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투자자 수요 크지 않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CEO 로렌스 핑크(Laurence D. Fink)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상위 10개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블랙록은 2021년 2월 산하 두 개의 펀드를 통해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고, 비트코인 투자 등급을 투자 적격 등급으로 전격 상향한 바 있다. 다만 이에 앞서 핑크 CEO는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소가 될 수도 있지만, 작은 시장, 높은 변동성, 검증 부족 등이 장벽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ECB "디지털 유로, 비트코인보다 친환경적".. 발행 대비 위한 다음 단계 추진]
유럽중앙은행(ECB)이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디지털 유로 발행을 준비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하기로 결정했다고 2021년 7월 14일 밝혔다. 디지털 유로 설계방법 및 유로존 모든 사람에게 배포될 수 있는지 여부, 영향을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실험적 작업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확인한 상태이며, (디지털 유로 발행) 인프라가 소비하는 에너지량이 비트코인 같은 암호자산 대비 매우 적다는 걸 알아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