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가격은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일본 시장 혼란으로 촉발된 급격한 암호화폐 시장 매도세에서 회복 중이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의 SOL 가격은 8월 5일의 급격한 매도세 이후 손실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8월 6일 현재 SOL 가격은 144달러를 조금 넘겨 전날의 저점에서 31% 상승한 상태이다.
회복은 미국 서비스 부문에서의 긍정적인 데이터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증가에 힘입어 암호화폐와 글로벌 주식 시장 전반의 상승과 맞물려 있다.
8월 5일 발표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서비스 부문은 7월에 확장세를 보였으며, 이는 전월 4년 만의 최악의 수축 이후 회복한 것이다. 이러한 반등은 갑작스러운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 솔라나와 같은 위험성 자산의 급격한 가격 반전을 이끌었다.
특히,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 지수는 51.4로 2.6포인트 상승하여 블룸버그의 경제학자 설문에서의 중간 예상치를 상회하였다. 50을 넘는 수치는 확장을 나타내며, 이는 해당 부문의 성장 재개를 강조한다.
이 설문 결과는 8월 2일 발표된 정부 데이터에 이어졌으며, 이 데이터는 실업률이 3년 만에 최고치인 4.3%로 상승하고 고용 성장세가 크게 둔화되었음을 밝혔다.
솔라나의 이번 상승은 일일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상태에 근접한 이후 시작된 반등의 일환이다.
8월 5일, SOL의 일일 RSI는 31.78로 30의 과매도 임계값보다 조금 높게 떨어졌다. 일반적으로 RSI가 30 이하일 때 가격 조정 또는 반등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를 들어, SOL/USD는 6월에 일일 RSI가 30에 근접한 후 한 달 만에 51.50%까지 회복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거래자들은 향후 몇 주 내에 유사한 반등을 예상했을 수 있다.
솔라나의 반등이 계속될 경우, 그 가격은 9월까지 188.50달러(5월과 7월 고점)를 다음 상승 목표로 삼을 가능성이 높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