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 대한 원래 고소장을 수정하려는 의도를 밝혀 솔라나(Solana)를 포함한 토큰이 증권인지 여부에 대한 법원의 판결 필요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월요일 제출된 서류에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SEC는 월요일 공동 상황 보고서에서 고소장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C는 피고들에게 고소장을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을 요청할 계획임을 알렸으며, 피고들의 기각 신청에 대한 SEC의 종합 반대의견에 정의된 '제3자 암호화폐 자산 증권'과 관련하여 수정할 계획이다"라고 SEC가 밝혔다.
SEC는 11월 종합 반대의견을 제출하면서 솔라나(SOL), 에이다(ADA), 폴리곤(MATIC), 파일코인(FIL), 아톰(ATOM), 샌드(SAND), 마나(MANA), 알고(ALGO), 액시 인피니티(AXS), 코티(COTI) 등의 제3자 암호화폐 자산 증권이 바이낸스 플랫폼에서 투자 계약으로 제공되고 판매되었다고 주장했다. SEC는 이러한 자산들이 증권 판매를 정의하는 하위 테스트(Howey test)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월요일 제출된 서류에서 SEC는 "현재 시점에서" 법원의 판결 필요성을 없애기 위해 고소장을 수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요일 제출된 서류는 7월 9일 법원의 명령에 따라 SEC와 바이낸스가 7월 29일까지 만나고 협의하며 향후 절차에 대한 제안 일정을 공동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에 응답한 것이다. 제출된 서류는 고소장 수정에 대한 모든 요청의 기한을 포함해야 한다.
바이낸스는 공동 보고서에서 SEC와의 협의 과정에서 "처음으로 고소장 수정 신청을 제출할 계획임을 SEC가 밝혔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SEC의 제안은 제3자 토큰과 관련된 주장 외에도 수정 사항을 포함할 계획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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