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차익거래(Arbitrage)는 거래소 간 자산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투자 전략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된 거래소에서 자산을 매수하고, 가격이 높은 거래소에서 매도해 차익을 내는 방식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현재 최고의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상위 종목들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4월 28일 12시 기준,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에 따르면 가장 높은 차익거래 기회가 발생한 종목은 CSPR, PROM, PNUT로 나타났다.
CSPR(Casper Network)은 OKX에서 매수 후 빗썸으로 매도하면 약 1.73%의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으며 예상 수익은 167.18달러로 추정된다. 24시간 가격 차이 비율은 +68.54%를 기록했다.
PROM(Prom)은 MEXC에서 매수 후 바이낸스에서 매도 시 약 0.71%의 프리미엄이 확인되어 71.37달러 수익 기회가 발생했다. 같은 종목을 후오비(HTX)로 보내 매도할 경우에도 0.47% 프리미엄이 발생한다.
PNUT(Peanut The Squirrel)은 해시키글로벌(Hashkey Global)에서 매수해 바이낸스에서 매도할 경우 약 0.59% 프리미엄과 58.69달러의 수익이 기대된다.
또한, BONK는 해시키글로벌에서 매수 후 바이낸스에서 매도할 경우 0.47%의 프리미엄과 46.61달러 수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리미엄 상위 종목으로는 LOOM이 두각을 드러냈다. Loom Network(LOOM)는 Gate.io 선물 거래소에서 매수 후 빗썸으로 매도 시 무려 117.05%의 프리미엄을 기록했다. MEXC 선물 거래소 출발 시에도 빗썸 매도 기준 112.12%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이 외에도 Klever(KLV)는 MEXC 현물 거래에서 매수 후 후오비 현물 거래소로 매도할 경우 91.07% 프리미엄이 발생하며, LOOM은 Gate.io 또는 MEXC 선물 거래소 출발, 업비트 매도 시 76~81% 수준의 프리미엄 차익 기회가 발견됐다.
현재 차익거래 전략은 LOOM 중심으로 Gate.io 및 MEXC 선물 거래소에서 매수하고, 빗썸과 업비트 현물 거래소로 매도하는 방식이 효과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전송 수수료와 거래소별 매수·매도 수수료를 고려해 거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안전하겠다.🚀
높은 프리미엄은 특정 시장에서의 유동성 부족, 수급 불균형, 투심 변화 등을 반영하며, 차익거래 기회가 존재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한편, 차익거래는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이용해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이다. 일부 종목은 프리미엄 값이 ±20% 변동 범위 안에서 단 5분 동안 유지되는 등 가격 차이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이밖에 거래소 정책, 자금 이동 제한, 유동성 문제 등 다양한 변수도 고려해야 하며 송금·출금 수수료 및 전송 시간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DATAMAXIPLUS)는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다양한 거래소 및 시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시각화한다. 국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와 해외 바이낸스, 후오비, OKX, 바이비트, 게이트아이오, 해시키글로벌 등 거래소 간 가격 차이, 프리미엄, 펀딩비, 거래량 등 실시간 차익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차익거래 전략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