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틱(Symbotic) 주가는 비용 증가와 자동화 시스템 배치 속도 둔화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분기 수익과 조정된 핵심 이익 전망으로 13% 이상 하락했다. 월마트 지원을 받는 이 회사는 AI 소프트웨어와 로봇을 사용하여 창고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구축한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심보틱 주가는 로봇 공급업체가 비용 증가와 자동화 시스템 배치 속도 둔화로 인해 현재 분기 수익과 조정된 핵심 이익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예측한 후 연장 거래에서 13% 이상 하락했다.
월마트(Walmart)가 지원하는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와 제품을 수집, 저장 및 검색할 수 있는 로봇을 사용하여 창고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구축한다. 이 회사는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가 후원하는 블랭크 체크 회사와 합병한 후 2022년 6월에 상장했다.
CFO 캐롤 히바드(Carol Hibbard)는 성명에서 "앞으로 배치 과정을 개선하는 것이 일시적으로 수익 성장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시스템 비용이 감소하고 총 이익률이 4분기 동안 역사적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4월부터 6월까지의 기간 동안 연장된 건설 일정과 구현 비용으로 인해 이익률이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주가가 30% 이상 하락한 심보틱은 8.2% 하락한 후 월요일 종가 기준으로 약 21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월마트(Walmart)는 심보틱의 세 번째로 큰 주주로, 더 많은 창고 운영을 자동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억 달러를 자율주행 지게차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회사는 4분기 수익을 4억 5,500만 달러에서 4억 7,500만 달러 사이로 예측했는데, 이는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5억 1,680만 달러를 밑도는 수치다.
회사는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 전 조정된 이익을 2,800만 달러에서 3,200만 달러 사이로 예측했으며, 이는 3,960만 달러의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