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26일(현지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통일되고 명확한 상장지수펀드(ETF) 규제를 위해 현행 규제안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SEC는 "오늘날 존재는 대다수 ETF에 적용 가능한 명확하고 일관된 프레임워크를 만들 것"이라며 "이는 ETF 시장에 보다 많은 혁신을 가져올 수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지를 제공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SEC의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향후 ETF 승인 신청자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개인 구제조치(individual exemptive relief) 신청 절차 없이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즉시 ETF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미국 연방관보 게재 60일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기존 ETF 상품들은 개정안 적용을 위해 1년 간의 유예 기간을 가진다. 한편, 이날 SEC의 발표에서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 관련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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