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리서치 "신한은행, 리플 고객사 정식 합류" 주장]
리플의 주요 커뮤니티 구성원 트위터 계정인 'XRP Research Center'가 사가 사바이(Sagar Sarbhai) 리플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규제(regulatory relations) 총괄이 발표한 최근 리플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 대표 은행 중 하나인 신한은행이 리플의 주요 고객사로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리플은 한국 2대 은행인 신한은행과 5대 은행인 우리은행을 고객사로 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신한은행이 2017년부터 리플 도입을 시도해 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신한은행이 정식적으로 리플의 고객사가 됐음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 진행된 리플 설명회의 자료를 통해 신한은행이 정식적으로 리플의 고객사가 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은 현재 트위터 계정 외에도 블록체인 미디어 유투데이, 리플 전문 미디어 더 리플 데일리 등에도 전해진 상태다. 코인니스는 현재 해당 기사가 'XRP Research Center'의 착오인지 혹은 실제로 신한은행이 정식으로 리플에 합류한 것인지 파악 중이다.
[베네수엘라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자산에 BTC·ETH 편입 가능성 검토]
블룸버그가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외환보유고 자산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편입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베네수엘라 최대 국영 석유 회사 '베네수엘라 석유공사(PDVSA)'가 제안한 것으로, 중앙은행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비축한 뒤, 석유 유통업체들에게 암호화폐를 통해 대금을 지불하게 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제재로 인해 글로벌 메이저 은행들이 PDVSA와의 비즈니스를 중단하게 되면서 유통업체들에게 대금을 지불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블룸버그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어떻게 매입했고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선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더리움 개발팀 "수일 내로 ETH 2.0 샤딩 시뮬레이션 최초 공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트러스트노드(trustnode)에 따르면, 이더리움 개발팀이 "며칠 안으로 데브콘을 통해 이더리움 2.0의 샤딩 시뮬레이션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겸 이더리움 기반 인프라 개발업체 컨센시스(ConsenSys)의 개발자 윌 빌라뉴에바(Will Villanueva)는 "대중의 기대와는 달리 0부터 2단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각 단계의 많은 부분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개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더리움 2.0은 2021년 3월에 개발이 완료될 계획이다. 앞서, 로켓폴(Rocket pool) 소속 블록체인 개발자 Darren Langley가 미디움 포스팅을 통해 "이더리움 2.0이 완성되면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행 부총재 "리브라 통화 바스켓 내 '위안화' 제외, 결코 나쁜 일 아니다"]
중국 4대 은행 중 한곳인 중국은행의 왕융리 부총재가 '리브라의 통화 바스켓은 어떻게 자리를 잡을까?'라는 현지 미디어 칼럼을 통해 "페이스북이 리브라 통화 바스켓에 위안화를 포함시키지 않는게 중국 입장에서 결코 나쁜 일이 이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날 "만약 한 국가가 리브라를 받아들인 후 적절한 규제를 가하지 않는다면, 만약 한 국가의 화폐가 대량으로 리브라와 교환되어 유통된다면, 이로 인해 자국의 화폐 정책과 외환보유고에 큰 충격이 미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달러가 받게 될 충격이 가장 클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리브라의 출시가 달러의 패권을 더욱 공고하게 하고, 리브라 바스켓에 포함되지 않는 화폐들이 소외될 것이다. 심지어 일부 중소 국가의 화폐는 사라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알다시피 SDR 통화 바스켓(IMF의 특별인출권, 주요국 통화로 구성) 내 미 달러의 비중이 가장 높다. 동시에 미국은 IMF에서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은 SDR이 전세계적으로 유통되는 글로벌 화폐로 자리잡는 것을 용인하지 않는다. 오로지 일종의 준비 자산 정도로 묶어두려고 한다. 이는 SDR이 미 달러의 대체제가 되어,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따라서 미국 입장에서 리브라의 통화 바스켓 출시는 결코 좋은 일은 아니다. 같은 이유에서 위안화가 리브라 바스켓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 중국 입장에서 결코 나쁜일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앞서 리브라는 구성 통화 바스켓에 위안화를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일랜드 재무부 장관 "리브라, 신중할 뿐 반대하진 않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마이클 디아시(Michael D'Arcy) 아일랜드 재무부 국무장관이 스위프트(SWIFT)가 주최한 시보스 2019 포럼에서 "아일랜드 정부는 리브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가지고 있을 뿐 반대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이점은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추세지만, 각국 정부 및 통화 규제 당국들의 거센 반대를 극복해내야 한다"며 "리브라가 정부 규제 당국들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과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을 줄 것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플 프로덕트 총괄 "리브라, 블록체인으로 포장된 현금"]
크레이그 드윗 리플 프로덕트 총괄이 리브라의 암호화폐로써의 합법성에 대해 묻는 트위터 게시물에 "페이스북이 지원하는 스테이블 코인은 사실상 페이스북 상에서 법정화폐 계좌를 운영하는 것은 큰 차이가 없다. 리브라는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포장된 현금이다"라고 답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