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9일 8시 07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97% 하락한 6만 8077달러(약 94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76% 내린 3258.09달러(약 45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솔라나 1.68% ▼ BNB 0.45% ▼ XRP 0.14% ▼ 도지코인 3.51% ▼ 톤코인 1.04% ▼ 카르다노 3.37% ▼ 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 4144억 달러(3343조원)를 기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8% (전주 60.7%)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37.5%(전주 29.7%),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14.5%(전주 9.6%)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7.5%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37.9%,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14.6%로 집계됐다. 최근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채권자들에게 묶여있던 BTC, BCH 등을 상환을 시작한 것과 관련 투자자의 47%는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 관련 호재가 더 강하기 때문에 BTC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1.7%는 "마운트곡스는 이미 오래된 악재"라며 시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21.3%는 강력한 매도세로 하락을 전망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4.52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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