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베네수엘라 중앙은행이 외환보유고 자산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편입 여부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베네수엘라 최대 국영 석유 회사 '베네수엘라 석유공사(PDVSA)'가 제안한 것으로, 중앙은행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비축한 뒤, 석유 유통업체들에게 암호화폐를 통해 대금을 지불하게 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제재로 인해 글로벌 메이저 은행들이 PDVSA와의 비즈니스를 중단하게 되면서 유통업체들에게 대금을 지불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블룸버그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어떻게 매입했고 그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선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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