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은행 중 절반 이상이 사이버 공격에서 직원 실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험 관리에서 '부족' 또는 '약함'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룸버그 뉴스가 일요일에 보도한 내용으로,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비공개 평가에 따른 것이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22개의 대형 은행 중 약 11개 은행이 5점 만점의 척도에서 위험 관리 전반에 대해 3점 이하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통화감독청이 감독하는 대형 은행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OCC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OCC는 블룸버그에 보낸 성명에서, 마이클 수(Michael Hsu) 대행은 "은행들이 안일함을 경계하고 위험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연방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다"고 꾸준히 강조해왔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이틀 전 항공사, 의료, 운송 및 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전 세계 컴퓨터 시스템 장애로 인한 서비스 중단 이후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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