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올해 초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하며 해커들의 암호화폐 탈취 공격이 전년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들은 다음 타깃으로 오는 2020년 발행되는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를 노리고 있다. 25일 글로벌 보안기업인 소닉월이 발간한 '2019사이버위협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 해커의 크립토재킹 공격은 5,27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이상 늘었다. 올해 크립토재킹 공격이 증가한 이유는 비트코인, 모네로 등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리브라는 비트코인이나 모네로처럼 채굴되진 않기 때문에 크립토재킹 공격대상은 아니다. 소닉월은 "해커들은 어떻게든 공격방안을 찾아낸다"며 "초기 대다수 취약점공격(익스플로잇)이 소셜 엔지니어링, 기타 온라인 사기에 초점을 두고있어 페이스북 메신저·왓츠앱 등 리브라가 쓰이는 앱이 주 공격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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