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UBS, 캠던웰스 리서치가 전 세계 360개 패밀리오피스의 임원 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7%가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 투자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패밀리오피스는 초고액 자산가들의 자산 배분·상속·증여·세금 문제 등을 전담하는 업체로, 이들의 의견은 초고액 자산가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창구로 여겨진다. 한편 패밀리오피스 임원 중 절반 이상이 내년 경기침체 돌입을 전망했으며 다수가 이미 대비를 시작했다. 응답자 중 45%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채권과 부동산 등의 비중을 높이는 방식 등으로 투자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내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최대 요인으로는 응답자 91%가 미중 무역전쟁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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