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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XO™ 2024] 아델라 리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부사장 "고성능 인프라로 웹3·블록체인 생태계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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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24.07.10 (수)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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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라 리(Adela Lee)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부사장 강연 모습 / 토큰포스트

아델라 리(Adela Lee)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통해 웹3 생태계의 성장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아델라 리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10일 부띠크 모나코에서 열린 글로벌 웹3 로드쇼 ‘IXO™ 2024 : Embrace the Future’의 둘째날 ‘카카오클라우드와 함께하는 Web3 여정’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웹3 생태계의 성장의 기반이 될 '안정적인 클라우드 컴퓨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리 부사장은 "가치는 더하고 성장은 나누는 기업 카카오가 블록체인 행사에 왜 카카오 엔터프라이즈가 참여하는지 궁금하실 것 같다"면서 웹3과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을 공유했다.

그는 "2014년부터 일본 로펌에서 핀테크 중심의 기업을 돕는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2017년 자금결제법 개정과 함께 블록체인 부문에 발을 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법 개정으로 세상에 없던 가상자산이 법률 안에 들어오면서 한국, 중국, 독일 등 정말 많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일본에 진입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클라이언트였던 카카오가 블록체인 사업 '그라운드엑스'에 착수하면서 사업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이후 카카오 의장실에서 메타버스, 인공지능, 블록체인, 헬스케어 등 신사업을 다루다가 클레이튼 재출범에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크러스트 유니버스로 재입성해 가상자산 사업과 투자부터 스핀오프까지 함께 했다가 웹3 세상의 발전과 서버 문제 해결을 위해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로 오게 됐다"고 밝혔다.

리 부사장은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스핀오프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카카오는 2010년 카카오톡 출시 이후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고, 카카오페이, 카카오 뱅크, 카카오 모빌리티 등 다양한 서비스로 성공을 이뤄왔다"며 "카카오 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로 이 같은 성공의 영역을 확장한 것으로, B2B 시장,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카카오의 모든 서비스는 방대한 데이터 처리와 안정적 서비스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면서 "카카오는 이러한 인프라 관련 누적 노하우를 카카오가 'Good'에서'Great'로 갈 수 있는 길에 지침돌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델라 리 부사장은 "카카오의 클라우드 사업을 말하면 '톡서랍'이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클라우드를 데이터 저장이라고만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을 통해 컴퓨팅 리소스, 더 쉽게 말해 가상의 아주 성능좋은 서비스를 컴퓨터를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이라면서 SaaS, PaaS, IaaS 등 다양한 서비스 유형과 퍼블릭, 프라이빗 및 그 두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라이드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부사장은 고성능, 저비용, 높은 가용성, 보안을 제공하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 웹3 사업이 커지면서 GPU 부족이 최대 이슈가 되고, 엔비디아 공급 부족 사태 우려가 나오는 등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하는 세대에 살고 있다"며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성장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소비 지출액이 제이(J) 커브를 나타내는 그래프를 공유하면서 "이는 앞으로 보게 될 시장 성장 가속화의 미래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아델라 리 부사장은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출발점, 출발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대부분 기업이 디지털 혁신, 필수요소, 동반자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게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웹3와 클라우드가 갖춰야 할 필수요소가 닮아있다고 말했다. 그는"웹3 기업 특징은 확장성, 유연하고, 신뢰할 수 있고 안정성을 갖춰야 하는데 클라우드도 마찬가지"라면서 "이 두 가지를 모두 활용한 플랫폼을 구성하거나 클라우드 상에서 서비스 개발, 노드 운영 팀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컨트랙트, 탈중앙화 기술, 암호화폐 등을 아우르는 웹3는 인터넷의 탈중화, 이용자 활동 자율성, 스마트 컨트랙트의 자동화 등을 특징으로 하며 고성능의 안정적 인프라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리 부사장은 "카카오는 이러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높은 대역폭, 데이터 솔루션, 분산형 앱을 위한 아키텍쳐 등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기술 기반 원가 혁신을 통한 고성능 저비용, 멀티 클라우드를 통한 높은 확정성, 안정성, 검증된 보안이라는 핵심 경쟁력을 가지고 웹3뿐 아니라 금융, 첨단, 공공, 의류, 물류, 제조 등 여러 부문에서 다양한 데이터 센터, 멀티 클라우드 등의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엔터프라이즈가 유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고민하며 성장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한국은행 CBDC 사업을 구축하는 프로젝트, 법률 개정 후 지체되고 있는 STO 지원도 하고 있으며, 인프라, 미들웨어 기능 개발을 통해 다양한 웹3 프로젝트 지원, 금융기관 레거시 시스템 연결 등에 함께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타트업들이 인프라 걱정을 덜고 서비스 개발할 수 있도록, 크레딧, 지속적 컨설팅, 투자 유치 등 실제적인 성장을 지원한다"면서 "컴퓨팅 파워를 고민하는 스타트업들이 계실텐데 카카오 클라우드와 함께 상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을 넘어 고객의 성공지도를 그리기 원한다"며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가 업계와 커뮤니티가 꿈꾸는 블록체인, 웹3 세상을 계속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IXO™ 2024 : Embrace the Future’는 본지 토큰포스트와 마스크 네트워크(Mask Network), 톤(TON)이 공동 주최하고, 크리스앤파트너스(Chris&Partners), 위키트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7월 9일과 10일 양일간 10시~18시 부띠크 모나코에서 진행 중이다.

IXO™ 2024 행사 참가 신청은 루마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실시간 공지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IXO™ 2024 공식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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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dc
  • 2024.07.10 14:20: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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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당당
  • 2024.07.10 13:52:5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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