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업체 클린스파크(CleanSpark)는 6월 비트코인(BTC) 생산량을 6.7% 증가시키고 연중 해시레이트 목표인 20 엑사해시(Exahash) 초당(EH/s)을 초과 달성했다.
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네바다에 기반을 둔 이 채굴업체는 6월에 채굴한 445 비트코인 중 8개만 판매했으며, 6월 30일 기준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6,591 BTC로 현재 가격으로 40억달러 이상에 달한다.
클린스파크의 해시레이트는 현재 20.4 EH/s로, 지난 12월의 두 배 이상이라고 클린스파크의 CEO 잭 브래드포드(Zach Bradford)는 7월 2일 성명에서 밝혔다.
클린스파크의 해시레이트는 조지아주에 새로 구입한 5개 시설에 1.7 EH/s의 새로운 채굴기를 설치한 후 연중 목표인 20 EH/s를 초과 달성했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채굴하는 데 사용되는 총 결합 계산 능력을 의미한다.
추가로 2 EH/s가 조지아의 5개 사이트가 완성되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클린스파크는 해시레이트 20 EH/s를 초과한 세 번째 비트코인 채굴업체로,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과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의 해시레이트는 각각 29.9 EH/s와 20.4 EH/s이다.
브래드포드는 다음 목표로 50 EH/s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료들이 다른 수익 경로를 모색하는 동안, 우리는 결과를 제공하고 비트코인 채굴 해시레이트와 관련 수익을 증가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
추가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주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은 최근 몇 달 동안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로 확장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코어 사이언티픽, 테라울프(TeraWulf), 헛 8 코프(Hut 8 Corp), 노던 데이터 AG(Northern Data AG)가 포함된다.
한편, 클린스파크는 6월 27일 GRIID 인프라와 1억 5천5백만달러 규모의 합병을 발표했다.
클린스파크는 GRIID의 모든 발행 및 유통 중인 보통주를 인수하고 GRIID의 부채를 인수했다.
또한, 이 계약에 따라 추가로 20메가와트(MW)의 전력을 확보했다.
비트코인 생산량 증가와 해시레이트 목표 초과 달성 소식에도 불구하고, 클린스파크(CLSK) 주식은 7월 2일 5.5% 이상 하락해 16.93달러를 기록했다는 구글 파이낸스 데이터가 보여준다.
그러나 CLSK는 2024년 들어 현재까지 55.6%, 지난 12개월 동안 247.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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