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중개자 없이 기술로만 평가를 받으며 국경없이 신속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으로 ICO(Initial Crypto-Token Offering)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ICO와 크라우드세일(Crowdsale)을 주제로 한 글로벌 컨퍼런스가 5월 29일 서울 테헤란로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더블록체인이 개최한 ‘코인 이코노미: 글로벌 ICO & 크라우드세일 컨퍼런스 2017’ 행사에는 세계 전역에서 ICO 시장을 개척한 선두 주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향후 한국 소비자 및 스타트업들의 참여에 대한 글로벌 사업자들의 관심을 그대로 반영했다.
덴마크에 본사를 둔 오픈레저(OpenLedger)의 CEO인 로니 보싱(Ronny Boesing) 대표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ICO에 도전할 수 있는 방안을 안내하는 한편 투자 대상으로 최근 선보인 ICO를 소개했다.
피넥터의 한승환 대표는 크롬뱅크, 코스모스, 큐텀, 블록체인OS 등의 ICO를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 마케팅, 법률, 커뮤니티 활용 등에 이르는 ICO 전체 과정에서의 체크포인트를 제시했다. 또한 ICO 참여자의 리스크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CTIA AG 미추루 테즈카(Mitsuru Tezuka) 대표는 올해 세계 시장에서 ICO의 전망을 전했고, 카스카디아(Cascadia) 꿔 샤오 촨(Guo Xiao Chuan) 대표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을 소개했다.
샤이 스튜디오스(Xhai Studios) 오토 폰 노스티츠(Otto von Nostitz) 공동 설립자는 특히 모바일 비디오 게임 모델에서의 토큰 활용을 통한 자금 조달 흐름과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코인 이코노미: 글로벌 ICO & 크라우드세일 컨퍼런스 2017’의 발표 동영상은 주문형 비디오 방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혁신적 방법을 통한 자금조달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등 기업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가 국내서는 처음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별도로 유망한 ICO에 대한 투자를 위한 조언 서비스가 국내에서 곧 선보인다.
ICO를 통한 자금조달 및 ICO 투자 추천를 위한 전문 서비스에 대해서는 [email protected]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