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평가 지표 '가열 중', 그러나 과대평가 아니다

암호화폐 분석 회사 CryptoQuant의 CEO 기영주는 이더리움의 MVRV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온체인 활동 수준을 감안할 때 과대평가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영주는 6월 19일 X(구 트위터) 게시물에서 "ETH MVRV가 BTC MVRV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ETH 시장이 온체인 기본 요소에 비해 가열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MVRV는 자산이 공정 가격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나타내며, 사용자가 자산에 지불한 가격과 현재 시장 가격의 차이를 반영한다.

지난 30일 동안 비트코인과 비교했을 때, 이더리움의 MVRV는 29.9% 상승하여 91.43%에 도달한 반면, 비트코인의 MVRV는 10.8% 하락하여 127.41%에 도달했다.

높은 MVRV는 이더리움의 시장 가치가 실현 가치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과대평가되었음을 시사할 수 있으며 향후 매도 압력을 예고할 수 있다. 그러나 MVRV가 하락하면 시장이 냉각되고 가격이 공정 가치에 가까워질 수 있음을 나타낸다.

기영주는 현물 이더리움 ETF가 곧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높은 MVRV가 투자자들을 겁먹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현재 ETF 상황을 고려할 때, 이는 ETH 전용 시즌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SEC 의장 게리 겐슬러(Gary Gensler)는 ETF 거래가 "이번 여름 동안"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7월 2일경 시작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분석가, "2024년 말까지 ETH 1만 달러 도달"

가명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 요다(Yoddha)는 이더리움의 현재 가격 위치를 지적하며, 하락세의 바닥에서 상승 반전 신호인 모닝 스타 형성 이후 약간의 통합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요다는 "이더리움이 가격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곧 폭발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다"며 "연말까지 1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다. 내 말을 명심해라"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355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30일 동안 14.81% 상승했다. 6월 18일에는 1.37% 증가하여 중요한 3500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H가 증권인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종료한다는 컨센시스의 발표 이후 발생했다.

이더리움의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지배력도 크게 증가하여 지난 7일 동안 6.62% 상승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지배력은 같은 기간 동안 0.23% 하락했다. 이더리움의 지배력은 18.8%, 비트코인의 지배력은 55.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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