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캐나다의 디지털 자산 공동 리더인 쿠날 바신(Kunal Bhasin)은 기관 투자자들이 상업용 부동산의 블록체인 토큰화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기회가 생기면 블록체인 토큰화된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업용 부동산의 토큰화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신은 6월 토론토에서 열린 Collision 컨퍼런스에서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상업용 부동산의 토큰화가 대규모 상업 건물의 소유자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주로 부유한 부동산 및 연금 기금 관리자가 소유했지만, 이제는 가족 사무소와 같은 기관 투자자들도 토론토의 주요 쇼핑몰인 이튼 센터와 같은 대형 건물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신은 "상업용 부동산의 토큰화가 이를 가능하게 한다"며, 이는 암호화폐 산업의 가장 큰 기관용 사례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허가된 환경에서의 거래 선호
그러나 바신은 많은 '기관 DeFi' 플레이어들이 더 허가된 환경에서 거래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관들은 분산 금융 기술이 가져오는 효율성을 인식하지만, 그들이 상호작용하는 참가자들을 알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고객 확인 절차(KYC)도 이 과정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큰화된 부동산의 채택
토큰화된 부동산은 천천히 채택되고 있다. 비트피넥스 증권(Bitfinex Securities)은 4,500제곱피트의 엘살바도르 국제공항 내 햄튼 바이 힐튼 호텔에 대한 토큰화된 자산 모금을 4월에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34만2000달러만 모금되었으며 이는 목표치 625만 달러의 6%에 불과하다.
바신은 또 다른 긍정적인 사례로 블랙록 USD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DIL)를 언급했다. 이 펀드는 3월 출시 이후 4627만 달러의 가치를 모았다.
평판 리스크와 개선 사항
바신은 자산 운용사와 은행들이 여전히 사기와 사기 사건들로 인해 암호화폐 분야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지적했다. "모든 산업에 사기가 있다"면서도, 은행들은 필요한 인프라와 모범 사례를 구현하여 불법 활동을 식별하는 산업 플레이어들과 더 협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바신은 "곧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 경력 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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