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상장된 현물 비트코인 ETF는 월요일 6400만 달러 이상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시가 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암호화폐로, 2% 이상 하락하여 6만7900달러로 내려갔다. 이는 최근 7만2000달러에 가까운 고점에서의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더리움(ETH)도 3,55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전체 코인데스크 20 지수는 1% 하락하여 2370포인트를 기록했다.
Farside Investors가 발표한 임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된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최소 5월 23일 이후 처음으로 649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최근 유입은 강세를 보였으나, 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의 비 방향성 베이시스 거래에 대한 관심 증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전통 시장에서는 중국 주식이 1% 이상 하락하여 아시아 주식 지수에서 가장 큰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부동산 시장 우려와 일본은행이 이번 주에 유동성 강화 채권 매입을 줄일 것이라는 보고서가 겹친 결과이다.
달러 지수는 주요 법정 통화 대비 달러의 환율을 측정하며, 이틀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하락했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베이시스 포인트 하락하여 4.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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