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화거래소 ETH 보유량, 현물 ETF 일부 승인 후 $30억↓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H 현물 ETF 19b-4(심사 요청서)를 승인한 후 중앙화 거래소에서 약 30억 달러 상당의 ETH가 출금됐다. 19b-4 승인일인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6월 2일까지 중앙화 거래소에서는 총 797,000 ETH(30.2억 달러)가 순감소했다. 미디어는 "이는 투자자들이 ETH를 셀프 커스터디 월렛으로 이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BTC 채굴자들은 채굴 비용 충당을 위해 물량을 현금화 하는 경우가 있지만, ETH 밸리데이터는 그럴 필요가 없다. 단,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가 GBTC의 BTC 현물 ETF 전환 당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면 ETH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GBTC가 BTC 현물 ETF 전환된 첫 달에만 65억 달러가 유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 고래 주소, $700만 CAKE 바이낸스로 입금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이 X를 통해 “특정 고래 주소가 159만 SNX(454만 달러)와 262만 CAKE(700만 달러)를 바이낸스로 입금했다. 이는 해당 코인들을 매도하기 위한 정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분석 "BTC 내년 말 최소 $13만 도달 가능성"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유명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현재 BTC 움직임이 과거 반감기 이후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오는 2025년 말까지 BTC는 최소 13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0년 5월 11일 반감기 16개월 전부터 강세 사이클이 나타나기 시작해 반감기 18개월 후 강세장이 끝났다. 첫 번째 반감기와 두 번째 반감기 당시에도 모두 같은 패턴이었다. 이를 반영하면 이번 강세장 사이클 고점은 오는 2025년 8~9월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5월 채굴자 보유 BTC, 작년 초 대비 4만개 감소"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가 보유하고 있는 물량이 지난해 초 184만 BTC에서 지난 5월 180만 BTC로 감소했다. 글래스노드는 "채굴자 보유 물량 감소는 운영 비용 충당을 위한 매도량이 늘어났음을 의미하며, 반감기 이후 블록 보상 감소에 따라 더 증가할 수 있다. 반감기 이후 트랜잭션 수수료는 채굴자 수익의 75%를 차지했으며, 채굴자들은 트랜잭션 수수료에 더 집중하며 반감기에 적응했다. 이는 채굴자 수익원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 향후 채굴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익스플로잇 피해' 벨로코어, 해커에 10% 포상금 제안
더블록에 따르면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에 노출된 탈중앙화 거래소(DEX) 벨로코어가 트랜잭션 메시지를 통해 해커에게 "3일 17시(한국시간)까지 탈취 자금을 반환하면 10%를 화이트햇 포상금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해커는 현재 1700만 달러 상당의 ETH를 토네이도 캐시로 전송한 상태다. 벨로코어는 "우리는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시퀀서 운영을 중단했다. 네트워크 중단은 현재 상황에서 우리가 내릴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또 수차례 감사를 받고 여러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음에도 이런 피해가 발생해 이용자들에게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으로 벨로코어는 약 680만 달러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터랩스, ZK 상표권 출원 취하
'ZK' 상표권을 두고 폴리헤데라(ZK)와 공방을 벌여온 zkSync 개발사 매터랩스가 X를 통해 ZK 상표권 출원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매터랩스는 지난달 말 9개국에서 ZK 상표권을 출원하며 업계로부터 "공공재인 영지식 증명(ZK)을 독점 재산이라 주장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매터랩스는 앞서 "상표권을 보유하면 다른 사람들이 이를 쓰지 못할 수 있도록 한다는 오해가 있지만, 이는 방어적인 목적"이라는 입장을 냈고, 'ZK'를 티커로 하고 있는 폴리헤데라는 "상표권 출원은 방어 목적이 아니며, 매터랩스는 티커를 탈취하려 했다. ZK 상표권을 출원하는 회사를 묵인한다면 업계의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매터랩스는 상표권을 철회하겠다는 X 글에서 "이더리움에서 효과가 있었던 방식이 전 세계에서 통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톤 소사이어티, '더 오픈 리그 서머 부트캠프' 서울서 개최
텔레그램 디오픈네트워크(TON, 톤)가 총상금 200만 달러 규모의 '더 오픈 리그 글로벌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을 포함한 전세계 13개 도시에서 '더 오픈 리그 서머 부트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간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다. 부트캠프 참가자들은 TON 생태계 탐구, 프로덕트 개발, 최종 데모 데이 피칭 등을 통해 상금 5천 달러를 획득할 기회를 얻게 된다. 부트캠프에는 국내외 TON 빌더, 개발자, 창업가 및 블록체인 업계 리더가 참가할 예정이며, TON 생태계 내에서 프로덕트 개발을 희망하는 빌더들을 위한 교육 세션이 제공될 방침이다. 부트캠프 종료 후 진행되는 애프터 파티에서는 개발자, 창업자 및 TON 빌더들과의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반에크 CEO "미 SEC의 ETH 현물 승인, 암호화폐 업계에 역사적 변화 가져올 것"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 CEO인 얀 반에크(Jan Van Eck)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 19b-4(심사 요청서)를 승인한 건 증권 규제와 관련, 내가 본 것 중 가장 놀라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승인은 암호화폐 업계에 역사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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