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준비 은행 관리들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실업률이 높아져야 하는지에 대한 경제적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연방 준비 은행 관리들이 중요한 경제적 질문과 씨름하고 있다. 시카고 연준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는 공급망 개선과 이전에 물가 압력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던 다른 요인들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이 문제가 더욱 복잡해졌다고 말한다.
굴스비는 목요일 CNN 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정책 입안자들이 직면한 불확실성을 표현했다. "지금 모두가 머리를 싸매고 있는 것은... 고용과 인플레이션 사이의 전통적인 트레이드오프로 돌아가는 것일까?"라고 그는 말했다.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서는 높은 실업률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공급망과 기타 경제 여건이 개선되면서 고용 수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제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 도움이 될지 아니면 실업률 증가와 같은 전통적인 조치가 더 필요할지 여부이다. 굴스비는 "저는 여전히 긍정적인 발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발전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거시 경제에 대해 생각할 때 이것이 핵심적인 질문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이 복잡한 경제 환경을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낮은 인플레이션 유지와 실업률 억제 사이의 균형은 미국 경제의 핵심적인 문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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