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얕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간밤 7만 달러선까지 반등했다가 일부 되돌림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38% 상승한 6만9512달러(약 9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16% 오른 3883.75달러(약 53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상승하고 있다. BNB 0.42%▲ 솔라나(SOL) 4.52%▲ XRP 1.04%▲ 도지코인(DOGE) 1.13%▲ 톤코인(TON) 0.77%▲ 카르다노(ADA) 1.79%▲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5977억 달러(3550조원)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스닥 티커: MSTR) CEO인 마이클 세일러가 팟캐스트에 출연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비트코인이 시가총액 10조 달러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인시켜준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됐다. 비트코인의 서사시에서 일어난 사건 중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라면서 "이 사건으로 비트코인은 시가총액이 수천억 달러 규모가 아닌 최소 10조 달러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자산 클래스임을 확인시켜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일러는 "암호화폐가 점점 더 정치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후보가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8일 기준 60.40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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