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창립자인 샘 뱅크먼-프리드가 새로운 교도소로 이감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연방 당국은 수요일 일찍 교도소 이감을 시작했으며, 뱅크먼-프리드의 대변인은 WSJ에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FTX 창립자의 목적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으나,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그가 캘리포니아 멘도타에 있는 교도소로 이감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번 이감은 연방 검찰이 뱅크먼-프리드가 그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팔로 알토 근처의 캘리포니아에 있는 저보안 시설로 이동할 것을 추천한 지 몇 주 만에 이루어졌다. 4월, FTX 창립자는 그의 항소를 담당하는 변호사들과 가까이 지내기 위해 뉴욕의 혼합 보안 시설인 브루클린 메트로폴리탄 구치소(MDC)에 머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시점에서는 뱅크먼-프리드가 이미 브루클린 MDC를 떠났는지, 아니면 새로운 시설에 도착했는지는 불확실하다.
뱅크먼-프리드의 대변인은 The Block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뱅크먼-프리드는 뉴욕 남부지구의 카플란 판사가 증인 매수 혐의로 그의 보석을 취소한 지난해 초 처음으로 수감되었다. 그는 3월 28일 카플란 판사가 선고한 25년 형을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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