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제안된 현물 이더리움 ETF에서 스테이킹 옵션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는 제안된 현물 이더리움 교환 거래 펀드(ETF)에서 스테이킹 옵션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변경 사항은 화요일에 제출된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에 대한 업데이트된 예비 위임장에 명시되어 있다.
처음에 그레이스케일은 투자자들이 신탁을 통해 이더를 스테이킹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최근 제출된 수정안에서는 이 제안이 누락되었다. 그레이스케일은 "수정안 2호의 주요 목적은 예비 위임장 설명서에서 수정안 2를 삭제하는 것"이라고 서류에서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화요일에 앞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S-1 등록 명세서에서 스테이킹 보상 옵션을 삭제한 피델리티의 유사한 조치에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의 ETF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세이파트는 그레이스케일의 결정이 예상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스케일이 $ETHE를 ETF로 전환하기 위해 제출한 서류에서 스테이킹 문구를 삭제한 것 같다. (이는 예상된 일이다)"라고 세이파트는 X(이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언급했다.
지난 10월, 그레이스케일은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을 현물 이더 ETF로 전환하기 위해 NYSE Arca에 양식 19b-4를 제출했다. 이 회사는 이전에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을 현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1월에 법원에서 승소하고 이후 SEC의 승인을 받아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규제 고려 사항과 시장의 기대에 맞춰 ETF 발행사가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는 신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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