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5.60% 상승한 7만 달러(약 948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7.81% 급등하며 3621.68달러(약 490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BNB 3.14%▲ 솔라나(SOL) 8.10%▲ XRP 4.75%▲ 도지코인(DOGE) 8.90%▲ 톤코인(TON) 3.94%▲ 카르다노(ADA) 5.54%▲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5754억 달러(3488조원)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는 X(트위터)를 통해 "SEC가 180도 입장을 선회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달 중 이더리움(ETH) 현물 ETF를 승인할 확률 전망을 75%로 높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 수석 애널리스트 줄리오 모레노(Julio Moreno)가 X를 통해 "이번 주 이더리움(ETH) 현물 ETF가 승인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트레이더들이 선물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롱(공매수)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ETH 가격은 1시간 동안 11% 상승했으며, 미결제 약정 규모는 10억 달러 상당 증가했다"고 전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0.49%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09%, 나스닥 지수는 0.65% 상승 마감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21일 기준 65.55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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