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특별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며 암호화폐 시장 진입을 발표했다. 이마트24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손을 잡고 비트코인을 테마로 한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5월 9일 발표했다.
'비트코인 도시락'은 5,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30,000개의 제한된 수량으로 판매된다고 전했다. 구매자들은 상자 안에 포함된 쿠폰 번호를 빗썸의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함으로써 10,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마케팅 전략은 최근 소비자 브랜드들이 암호화폐를 통합한 프로모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나왔다. 암호화폐 사업자들은 근본적인 수준에서 암호화폐를 보급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K-pop 등 문화 아이콘과 협력하여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NFT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암호화폐 보상 스타트업인 MiL.k는 신세계 면세점과 함께 암호화폐 기반의 보상 포인트를 출시했다.
빗썸은 대한민국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더 넓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움직임을 계획했다. 거래소는 농협은행 계좌를 사용하여 가입하는 사용자들에게 20,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제공하는 등 신규 사용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은행 계좌를 이미 가진 사용자들은 이를 빗썸에 연동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러한 개발은 국가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감시가 강화될 때에 발생한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국가의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공동 가상 자산 범죄 조사단을 설립하기 위한 논의를 앞두고 있다. 나아가 7월 19일에는 디지털 화폐에 대한 국가의 첫 규제 프레임워크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 규제는 암호화폐 시장 조작자에 대한 더 엄격한 처벌을 적용할 것이다.
이마트24와 빗썸의 협력은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와의 새로운 접점을 마련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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