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모바일 ‘Chapter 2’ 에어드랍, 예약 구매 비용 초과로 잠시 이익 발생

솔라나의 새로운 스마트폰 'Chapter 2'를 예약 구매한 사용자들이 기기가 아직 출시되기 전에 잠시 동안 수익을 얻을 기회가 있었다. 이는 구매자들에게 에어드랍된 암호화폐 토큰 가치가 기기의 예약 구매 비용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고양이가 개의 세상에서' (MEW)와 '마네키' (MANEKI) 등 두 개의 고양이 테마를 가진 메멤코인 프로젝트 팀이 새로운 'Chapter 2' 장치를 예약한 암호화폐 사용자의 지갑에 토큰을 에어드랍했다고 밝혔다. 이 기기의 초기 예약 가격은 450달러였다.

MEW 팀은 각 보유자에게 37,600개의 토큰을 에어드랍했으며, 에어드랍 후 최고가인 0.0089달러로 계산하면 이는 334달러의 가치가 있었다. 또한, 4월 24일에 각 보유자에게 5,199개의 MANEKI가 에어드랍되었고, 이 토큰은 4월 25일에 0.269달러까지 급등했다.

Wuffi (WUFFI)를 포함한 다른 메멤코인 프로젝트들과 결합된 에어드랍은 보유자들에게 480달러를 가져다 주었으며, 이는 기기 비용을 상환하고 추가로 30달러의 이익을 얻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에어드랍 가치 확인 사이트 twoloot.com이 보고했다.

그러나 이러한 메멤코인들의 가치는 이후 하락했으며, 현재 MEW는 220달러, MANEKI는 124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Chapter 2' 기기를 예약할 때 구매자는 솔라나 지갑 주소를 연결해야 했으며, 이는 휴대폰이 도착하기 전에 보유자들이 에어드랍된 토큰을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솔라나의 첫 번째 모바일 기기인 'Saga'의 소유자들도 지갑에 동일한 양의 Maneki를 받았다. 'Saga'는 2023년 5월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출시되었으며, 많은 리뷰에서 기술적 문제와 사용성 문제가 지적되었다.

그러나 2023년 1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Bonk (BONK)의 가격이 1,100% 이상 급등하면서, 이상한 차익거래 기회가 나타나자 'Saga'는 갑자기 매진되기 시작했다. 최고가에서 30,000 BONK 에어드랍의 가치는 원래 Saga 폰의 가격인 599달러보다 551달러 더 많은 1,150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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