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토큰 대량 경매 준비 중,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자산 청산 과정의 일환으로 Solana(SOL) 토큰의 대규모 경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고정 가격 판매에서 벗어나 시장 역학에 변화를 주는 전략적 이동으로 해석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전에는 25백만에서 30백만 개의 SOL 토큰이 판매되어, 각각 64달러에 거래되며 총 19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당시 시장 가격보다 60%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구매자는 4년 간 토큰을 보유해야 하는 조건이 붙었다.

“기본적으로 시간을 할인으로 교환하는 것입니다. 4년 동안 자본을 묶어두어야 하지만, 토큰에 대해 훨씬 적은 금액을 지불하게 됩니다,”라고 Caladan의 에바 웬은 말했다.

이번에 경매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경쟁 입찰을 유도하고 Solana의 시장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Figure Markets의 CEO 마이크 캐그니는 경매를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캐그니의 Figure Markets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경매 참여를 돕기 위해 특별 목적 차량(SPV)을 개발 중이다. 이 메커니즘은 미국 내 인증 투자자와 미국 외 투자자 모두를 끌어들이려고 설계되었으며, 입찰 가격 결정 및 이후 투자 관리에 대한 커뮤니티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

경매 형식은 입찰 열기를 높일 수 있으며, 이는 Solana의 가격 추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현재 Solana의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월 18일에 210달러의 고점을 찍은 후, 4월 13일에는 116달러까지 44% 급락했으나 이후 30% 가까이 반등했다. 이 회복은 Solana가 주요 저항선인 156달러 근처에서 시험을 받는 중대한 시점이다.

Solana가 156달러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면, 약 22% 상승하여 약 185달러를 향해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0.786 피보나치 레벨에 해당한다. 반면, 이 장벽을 넘지 못한다면 가격은 145.56달러에서 지지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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