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벤처 캐피털 회사 빅브레인 홀딩스는 최근 지카시노로 알려진 탈중앙화 도박 네트워크와의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최근의 일련의 사건에서 암호화폐 벤처 캐피털 회사인 빅브레인 홀딩스는 지카시노로 알려진 탈중앙화 도박 네트워크와의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말 출시 당시 투자자들에게 사기를 쳤다는 의혹을 받았고, 빅브레인 홀딩스 등으로부터 상당한 투자를 받았다는 주장이 있었다. 빅브레인과 MEXC 거래소가 투자자로 참여한 2,6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에 대한 ZKasino의 발표는 곧바로 삭제되었다.
빅브레인 홀딩스는 지카시노로부터 토큰 분배를 제안받았지만 프로젝트에 투자한 적이 없으며 토큰을 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들은 설립자가 지그재그 거래소에 실제 투자한 사실을 공개했으며, 이후 지카시노에 합류했다고 주장했다. 이 폭로는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지카시노가 출시되자 사용자들은 보너스 네이티브 지카스 토큰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로 3,300만 달러 이상의 이더를 플랫폼에 연결했다. 그러나 처음에 약속한 대로 상환 옵션이 없고 이더가 자동으로 ZKAS 토큰으로 전환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용자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지그재그의 전 동료이자 블록체인 분석가인 잭XBT가 자금 유용과 의무 불이행을 주장하는 등 사기 행각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빅브레인의 개입 부인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는 회의론이 팽배하다. 사용자들은 지카시노가 투자를 선전하는 동안 왜 침묵을 지켰는지, 그리고 사기 혐의가 드러난 후에야 입장을 밝힌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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